차량 운반 화물차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통제
평택제천, 트레일러 미끄러져…인명피해 없어
평택제천고속도로 금광1터널 인근 대형화물차 사고
평택제천, 트레일러 미끄러져…인명피해 없어
평택제천고속도로 금광1터널 인근 대형화물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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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중부 지역과 충청, 호남 등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졌는데, 지금은 전북 일부 지역에만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여객선 항로와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됐고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폭설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밤새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북 음성군 감곡면 부근에선 차량을 운반하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1, 2차로와 갓길을 모두 막아섰습니다.
이 사고로 양평 방향으로 차량 운행이 멈춰 서기도 했습니다.
앞서 새벽 5시 20분쯤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평택분기점 근처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5시 50분쯤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광1터널 근처에서 대형화물차 한 대가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회사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운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경상을 입었는데, 탑승자 1명은 머리 부근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신호위반이 겹쳐서 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대형 리조트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견인 차량에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1차 사고로 운행할 수 없게 된 버스를 견인하던 도중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54개 항로 여객선 67척의 뱃길도 끊어졌습니다.
또 북한산과 무등산, 지리산, 속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363곳의 등산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과 충북, 충남 등에선 도로 20곳의 통행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림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8개 시·도에선 6천8백여 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고 충청과 전남·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3일부터 전북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오후 한 시까지 순창 복흥면에 34.1cm 무주 덕유산에 32.7cm 정읍 내장산에 23.6cm 가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에 시간당 3에서 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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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중부 지역과 충청, 호남 등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졌는데, 지금은 전북 일부 지역에만 대설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여객선 항로와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됐고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지아 기자!
폭설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밤새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북 음성군 감곡면 부근에선 차량을 운반하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1, 2차로와 갓길을 모두 막아섰습니다.
이 사고로 양평 방향으로 차량 운행이 멈춰 서기도 했습니다.
앞서 새벽 5시 20분쯤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평택분기점 근처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5시 50분쯤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광1터널 근처에서 대형화물차 한 대가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회사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운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경상을 입었는데, 탑승자 1명은 머리 부근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신호위반이 겹쳐서 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대형 리조트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견인 차량에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1차 사고로 운행할 수 없게 된 버스를 견인하던 도중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54개 항로 여객선 67척의 뱃길도 끊어졌습니다.
또 북한산과 무등산, 지리산, 속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363곳의 등산로가 통제됐습니다.
서울과 충북, 충남 등에선 도로 20곳의 통행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림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8개 시·도에선 6천8백여 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고 충청과 전남·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3일부터 전북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오후 한 시까지 순창 복흥면에 34.1cm 무주 덕유산에 32.7cm 정읍 내장산에 23.6cm 가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에 시간당 3에서 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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