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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겨울 축제장인데요.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 태백산 눈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눈의 고장답게 태백산 당골광장은 순백의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 광장 곳곳에 전시된 거대한 눈 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날카로운 눈매와 깊게 팬 주름이 돋보이는 이순신 장군 조각은 강인한 기개를 담아냈습니다.
부처님은 차가운 눈으로 조각됐지만, 온화한 미소가 따뜻한 느낌을 전합니다.
관광객들은 눈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겨울 추억을 남깁니다.
[양미옥 / 서울 교남동 : 너무 섬세하게 잘 만들어졌고요. 한번 오고 싶었는데, 마침 와서 멋진 작품을 보니까 행복했고 하늘도 축복해 주셔서 눈이 많이 내리게 해주시니까.]
이번 눈 조각 경연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11개 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눈꽃 등반 대회와 눈썰매 등 10여 개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주제로 한 대형 에어돔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상호 / 태백시장 : 태백시가 상당히 춥다 보니까 좀 따뜻하게 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돔을 설치한 게 특별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태백산 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촬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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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눈의 고장답게 태백산 당골광장은 순백의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 광장 곳곳에 전시된 거대한 눈 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날카로운 눈매와 깊게 팬 주름이 돋보이는 이순신 장군 조각은 강인한 기개를 담아냈습니다.
부처님은 차가운 눈으로 조각됐지만, 온화한 미소가 따뜻한 느낌을 전합니다.
관광객들은 눈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겨울 추억을 남깁니다.
[양미옥 / 서울 교남동 : 너무 섬세하게 잘 만들어졌고요. 한번 오고 싶었는데, 마침 와서 멋진 작품을 보니까 행복했고 하늘도 축복해 주셔서 눈이 많이 내리게 해주시니까.]
이번 눈 조각 경연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11개 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눈꽃 등반 대회와 눈썰매 등 10여 개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주제로 한 대형 에어돔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상호 / 태백시장 : 태백시가 상당히 춥다 보니까 좀 따뜻하게 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돔을 설치한 게 특별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태백산 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촬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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