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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대학생들의 MT 교통수단으로 유명했던 교외선이 지난달 2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거 경기 북부지역의 대중교통과 관광을 책임졌던 교외선.
송추, 장흥 등 관광지를 지나 대학생들의 MT 열차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면서 2004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교외선이 주민들의 꾸준한 재개 요청과 경기도의 협력으로 새롭게 부활했습니다.
21년 만의 재개통입니다.
[정의욱 / 교외선 탑승객 : 의정부에서 일산에 오는 교통이 너무 없어서 교외선이 생기길 바라곤 했었거든요.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시간도 한 시간 정도 이득 보는 것 같고요. 너무 좋아요.]
교외선은 고양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30.5㎞ 구간을 50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차역은 원릉, 일영, 장흥, 송추 등 모두 6개 역입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해 하루 왕복 4차례를 운행 중인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운행 횟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운임은 전 구간 2,600원으로, '교외하루패스'를 구매하면 4천 원에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태우 / 경기도 철도운영과장 : 교외선 개통됨으로 인해서 경기도 철도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수도권 순환 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습니다.]
교외선이 경기 북부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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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생들의 MT 교통수단으로 유명했던 교외선이 지난달 21년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거 경기 북부지역의 대중교통과 관광을 책임졌던 교외선.
송추, 장흥 등 관광지를 지나 대학생들의 MT 열차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면서 2004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교외선이 주민들의 꾸준한 재개 요청과 경기도의 협력으로 새롭게 부활했습니다.
21년 만의 재개통입니다.
[정의욱 / 교외선 탑승객 : 의정부에서 일산에 오는 교통이 너무 없어서 교외선이 생기길 바라곤 했었거든요.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시간도 한 시간 정도 이득 보는 것 같고요. 너무 좋아요.]
교외선은 고양 대곡에서 의정부까지 30.5㎞ 구간을 50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차역은 원릉, 일영, 장흥, 송추 등 모두 6개 역입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해 하루 왕복 4차례를 운행 중인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운행 횟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운임은 전 구간 2,600원으로, '교외하루패스'를 구매하면 4천 원에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태우 / 경기도 철도운영과장 : 교외선 개통됨으로 인해서 경기도 철도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수도권 순환 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습니다.]
교외선이 경기 북부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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