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서비스·지자체 협력 강화..."농가 소득 3천만 원 달성"

돌봄 서비스·지자체 협력 강화..."농가 소득 3천만 원 달성"

2025.02.08. 오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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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협이 자칫 생길 수도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돌봄'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농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사업도 대폭 강화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이 은퇴한 조합원 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복지센터입니다.

운동과 물리치료, 치매 예방 등 돌봄 서비스가 하루 내내 이어집니다.

"오른팔 뻗어 보세요, 오른팔!"

이른 아침 일일이 댁에서 어르신들을 모셔와 하루 세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장 : 앞으로 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원과 가족은 전국 최초로, 최고의 시설로 제 부모님처럼 잘 모시겠습니다. 어찌 보면 이런 일들이 앞으로 농협이 해야 할 고유의 역할이라고 하겠습니다.]

농협은 원래 하던 경제와 신용사업에서 나아가 나이가 많은 조합원들을 위해 모내기에서 가을걷이까지 농작업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이광일 /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 올해 우리 조합원님들한테 출자 배당 4.2%, 이용 배당 4% 등 해서 8.4%라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전남에서도 손꼽히는 배당률입니다.]

지역 맞춤형 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등 자치단체와 협력사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외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농가 소득 3천만 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김성 / 전남 장흥군수 :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단지화 그리고 집단화를 통해서 가공과 유통을 통한 6차산업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장흥군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승 / 전남 장흥군의회 의장 :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서 우리 군민들의 소득 증대, 생활 향상, 복지 증진 등 모든 것을 함께 하는 그런 농협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올해 농협의 자치단체 협력사업 예산은 전국적으로 800억 원,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영농 지원에 모두 16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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