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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세 걱정만 덜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청년들을 위한 월 임대료 만원 정책, 일명 '만 원 주택'에 전라북도 전주시도 뛰어들었습니다.
윤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전주시에 생긴 '청춘 별채'.
일명 '만 원 주택' 입니다.
보증금 50만 원, 월세는 단돈 만 원입니다.
긴 옷을 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옷장과 작지만 알찬 세탁실, 에어컨, 냉장고까지 갖췄습니다.
[정해영 / 전북 전주시 효자동 : (월세 만 원을 내면서) 여러 가지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이나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살 수가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했던 시간을 활용해서 그 시간에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입주 대상은 19살에서 39살 사이의 청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우선입니다.
원룸, 투룸, 쓰리룸 주택 형태에 따라 한 달에 만 원에서 최대 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겁니다.
청년들은 만 원 주택에서 최대 10년까지 지낼 수 있습니다. 입주한 후에 결혼하게 된다면 10년을 더 연장해, 20년까지 지낼 수 있습니다.
올해 82호의 세대를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전주시는 일단 기존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 월 임대료 1만 원이라는 금액은 경제적 수치를 넘어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주시의 확고한 의지이며,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품어낼 희망의 마중물입니다….]
무주택 요건과 소득 순위에 따라 우선순위가 매겨지는 '청춘 별채'.
입주한 뒤 취직을 하거나, 소득이 생겨도 최초 입주 조건만 따지기에 원한다면 계속 지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장재훈 / 전주시청 공공주택조성팀장 : 직장에 다닌다 하더라도 재계약 조건에는 맞기 때문에 최초 입주 조건만 따지고 있습니다.]
전주 청춘 별채는 내년까지 59호, 2028년까지 모두 21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최지환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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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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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걱정만 덜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청년들을 위한 월 임대료 만원 정책, 일명 '만 원 주택'에 전라북도 전주시도 뛰어들었습니다.
윤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전주시에 생긴 '청춘 별채'.
일명 '만 원 주택' 입니다.
보증금 50만 원, 월세는 단돈 만 원입니다.
긴 옷을 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옷장과 작지만 알찬 세탁실, 에어컨, 냉장고까지 갖췄습니다.
[정해영 / 전북 전주시 효자동 : (월세 만 원을 내면서) 여러 가지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이나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살 수가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했던 시간을 활용해서 그 시간에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입주 대상은 19살에서 39살 사이의 청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우선입니다.
원룸, 투룸, 쓰리룸 주택 형태에 따라 한 달에 만 원에서 최대 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겁니다.
청년들은 만 원 주택에서 최대 10년까지 지낼 수 있습니다. 입주한 후에 결혼하게 된다면 10년을 더 연장해, 20년까지 지낼 수 있습니다.
올해 82호의 세대를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전주시는 일단 기존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 월 임대료 1만 원이라는 금액은 경제적 수치를 넘어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주시의 확고한 의지이며,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품어낼 희망의 마중물입니다….]
무주택 요건과 소득 순위에 따라 우선순위가 매겨지는 '청춘 별채'.
입주한 뒤 취직을 하거나, 소득이 생겨도 최초 입주 조건만 따지기에 원한다면 계속 지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장재훈 / 전주시청 공공주택조성팀장 : 직장에 다닌다 하더라도 재계약 조건에는 맞기 때문에 최초 입주 조건만 따지고 있습니다.]
전주 청춘 별채는 내년까지 59호, 2028년까지 모두 210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최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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