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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여수 해상에서 14명이 탄 대형 트롤 어선이 기상 악화로 침몰했습니다.
8명이 구조됐는데 현재까지 4명이 숨졌고, 실종자 6명을 찾는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고 개요와 수색 진행 상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로 가보겠습니다.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전남 여수시 하백도 동쪽 17km 지점에서 약 20km 해상에서 레이더상에서 사라지고 교신이 안 된다고 함께 항해하던 선단선으로부터 신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선박 제22 서경호는 부산 선적 139톤이며 승선원은 총 14명이고 이 중에 한국인 선원 4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 되겠습니다.
사고 해역 기상은 북서풍으로, 초속 12~14미터퍼세크, 파고 2.5m 이내이며, 수심은 약 80m, 수온은 10.7도입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수색 상황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을 출동시켰으며 해양경찰청의 중앙구조본부, 서해지방청의 광역구조본부, 여수서의 지역구조본부를 즉시 가동하였습니다.
또한 유관기관과 사고 해역 인근 어선을 총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무궁호21호 등 3척, 해군함정 4척, 민간 선박 15척, 항공기 13대를 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시까지 구조 현황입니다. 현재 8명을 구조하였으나 이 중 4명은 사망하였고 구조된 4명 중 2명은 여천전남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명은 녹동현대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사고 내용 조사 중에 있습니다. 6명이 실종된 상태로, 사고 해역 주변을 집중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실종자 가족 지원 사항입니다. 승선원 가족들에게는 사고 이후 선주를 통하여 사고 사실을 알려드렸고 외국인 선원들에 대해서는 대사관을 통하여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고선인 고축장이 설치되지 않았으나 요청에 따라 공군에서 즉시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서 수색을 벌이던 해양경찰 소속 소형 단정이 전복되면서 경찰관 6명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즉시 구조 후 병원 이송하여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희 해양경찰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구조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 수색 및 구조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 자료를 배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구명거래선 5명의 선원들 중 4명은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는데 선장님이 사망하셨더라고요. 사망 원인도 추정이 가능한가요?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먼저 첫 번째 질문이 저희들 백도 인근 해상이라서 연안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쪽에 파도도 상당히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연안 근처로 보기는 좀 어렵고요. 지금 저희들이 구명벌에 있는 5명 중에 4명은 지금 생존했고 1명은 지금 사망했는데, 그 1명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확인 중에 있습니다.
YTN [이용기]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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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14명이 탄 대형 트롤 어선이 기상 악화로 침몰했습니다.
8명이 구조됐는데 현재까지 4명이 숨졌고, 실종자 6명을 찾는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고 개요와 수색 진행 상황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로 가보겠습니다.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전남 여수시 하백도 동쪽 17km 지점에서 약 20km 해상에서 레이더상에서 사라지고 교신이 안 된다고 함께 항해하던 선단선으로부터 신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선박 제22 서경호는 부산 선적 139톤이며 승선원은 총 14명이고 이 중에 한국인 선원 4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 되겠습니다.
사고 해역 기상은 북서풍으로, 초속 12~14미터퍼세크, 파고 2.5m 이내이며, 수심은 약 80m, 수온은 10.7도입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수색 상황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을 출동시켰으며 해양경찰청의 중앙구조본부, 서해지방청의 광역구조본부, 여수서의 지역구조본부를 즉시 가동하였습니다.
또한 유관기관과 사고 해역 인근 어선을 총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무궁호21호 등 3척, 해군함정 4척, 민간 선박 15척, 항공기 13대를 동원하여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4시까지 구조 현황입니다. 현재 8명을 구조하였으나 이 중 4명은 사망하였고 구조된 4명 중 2명은 여천전남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명은 녹동현대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사고 내용 조사 중에 있습니다. 6명이 실종된 상태로, 사고 해역 주변을 집중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실종자 가족 지원 사항입니다. 승선원 가족들에게는 사고 이후 선주를 통하여 사고 사실을 알려드렸고 외국인 선원들에 대해서는 대사관을 통하여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고선인 고축장이 설치되지 않았으나 요청에 따라 공군에서 즉시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편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서 수색을 벌이던 해양경찰 소속 소형 단정이 전복되면서 경찰관 6명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즉시 구조 후 병원 이송하여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희 해양경찰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구조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 수색 및 구조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 자료를 배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구명거래선 5명의 선원들 중 4명은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는데 선장님이 사망하셨더라고요. 사망 원인도 추정이 가능한가요?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먼저 첫 번째 질문이 저희들 백도 인근 해상이라서 연안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쪽에 파도도 상당히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연안 근처로 보기는 좀 어렵고요. 지금 저희들이 구명벌에 있는 5명 중에 4명은 지금 생존했고 1명은 지금 사망했는데, 그 1명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확인 중에 있습니다.
YTN [이용기]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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