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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어제(9일) 새벽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17km 바다에서 부산 선적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 A 호가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5명이 숨졌고, 외국인 선원 4명은 여수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21척과 해군 함정 3척, 항공기 4대, 유관 기관과 민간 선박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을 비롯해 한국인 8명과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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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선박에는 선장을 비롯해 한국인 8명과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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