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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액체 화물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화물 감정사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25분 만에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불이 난 지 2시간 20분 만에 큰불을 잡고 대응 1단계로 대응 수위를 내렸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고 시민들도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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