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교서 교사가 1학년 여학생 살해..."범행 자백"

대전 초교서 교사가 1학년 여학생 살해..."범행 자백"

2025.02.10.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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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1학년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오늘(10일) 오후 6시쯤 대전 관저동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1학년 여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과 팔 등을 다친 채 함께 발견된 교사 A 씨가 범행을 자백했다며 수술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우울증 등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내일(11일) 긴급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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