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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저녁 7시 50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7.5톤짜리 냉동탑차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차가 모두 탔고, 인근 고속도로 비탈면에도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나자 탑차 운전자 40대 최 모 씨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도중에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최 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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