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여수 침몰 어선 실종자 5명 사흘째 수색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 어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서 경비 함정과 해군, 민간 어선 등 31척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공기와 해군 수중 무인탐지기를 투입하고, 야간에는 조명탄 100여 발도 투하했습니다.

사고 어선은 기상 악화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해경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선사 측과 선체 인양 여부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제(9일) 새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부근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14명 중 5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됐지만 5명은 실종됐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