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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오늘(11일) 오전 공개했던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비공개하고 발표를 내일(12일)로 연기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 2천여 명을 발표했지만, 발표 내용 가운데 '수업 실연' 과목이 환산점수가 아닌 원점수가 반영된 사실이 확인돼 1시간여 만에 글을 내렸습니다.
도교육청은 "점수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면서 "내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 명단을 수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부서에는 수험생 항의가 빗발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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