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갓난아이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입건

경찰, 갓난아이 시신 유기한 40대 여성 입건

2025.02.12.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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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1일) 새벽 전북 완주군의 자택에서 갓난아이의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출산 직후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출산 흔적이 있는데도 아이가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가 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져서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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