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상자 31명 발생...6명 심정지·25명 경상"

[현장영상+] "사상자 31명 발생...6명 심정지·25명 경상"

2025.02.14.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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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화재와 인명 구조 상황을 부산 기장소방서장이 설명하고 이어서 인명 피해 상황에 대해선 기장군보건소장이 설명할 예정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금일 화재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기장 소방서장 홍문식입니다. 금일 10시 51분경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피해 상황으로는 사상자 31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6명은 심정지 상태이고 25명은 경상자입니다. 현장 도착했을 때 화재는 최성기 상태였고 우리가 인명구조를 할 때 6명은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금일 인명피해가 많은 원인은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최성기였고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인명피해가 컸는데 처음에 확인이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그렇습니까?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는 최성기였고 현장 밖으로도 검은 연기가 보였지만 이미 내부에 검은 연기가 다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인명구조는 현장 도착하자마자 인명구조는 바로 했습니다. 바로 했는데 저희가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고 모든 구조활동과 화재 진압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자]
사망자들은 어디에서 주로 나왔습니까?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사망자는 지금 B동 1층에 인테리어 공사 중에 화재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화재가 발생한 같은 장소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기자]
1층에서 발견됐단 말이에요?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네, 1층입니다.

[기자]
왜 이렇게 못 빠져나오게...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가연물이 많아서 출입구가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불이 난 쪽으로 대피하기가 어려웠고 저희가 구조대원이 들어가서 대비를 시킨 상태입니다.

[기자]
스프링클러나 소방시설 설치는 안 되어 있었습니까?

[기자]
아까 사망자 25명이라고 했는데 현황판에는 9명이라고...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부상자는 25명이고 사망자 6명이 정확합니다. 31명입니다.

[기자]
경상자뿐만 아니라 구조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습니까? 헬기도 띄우고 사다리차도... 알고 있는데 구조는 어떤 식으로 이뤄졌습니까?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구조는 구조대원 4개 팀이 현장에 투입됐고 그리고 구조대원 4개 팀은 현장에 진입해서 내부로 진입해서 인명구조를 했고 헬기는 저희가 인원을 14명을 옥상으로 대피 유도시켜서 헬기로 14명을 이송했습니다.

[기자]
발화지점에 처음에 출입구가...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잘 못 들었습니다.

[기자]
출입구가 잠겨 있었다고 했는데, 발화지점 있는 데...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지금 출입구가 잠겨 있는 것은 명확한 부분이 아니고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 출입구 잠겨 있다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데 그거는 조사를 해야 되고.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아까 가연물로 막혀 있다고 했는데...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가연물은 인테리어... 가연물로 막힌 게 아니고 불이 나서 가연물에 불이 난 상태에서 불이 막혀서 불 때문에 불과 화염 때문에 막힌 겁니다. 가연물이 많은 건 아닙니다. 헬기로 14명 구조했습니다. 나머지 100명을 자력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기자]
불이 붙은 단열재...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단열재는 지금 이게 호텔 건물인데 호텔에 들어가는 인테리어입니다. 전부 다 인테리어 가연물입니다.

[기자]
어떤 종류인 거예요?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가연물 종류는 내부에 내부 인테리어 되는 거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전부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들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들입니다.

[기자]
가연물 이런 것들 때문에 진화라든지 진입이 어려웠다, 그 부분 다시 한 번 좀 설명해 주시죠.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외부로 검은 연기가 외부로 많이 나온 상태고 내부는 이미 화재가 최성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인부들은 우리가 도착하고 현장에 들어갔을 때 이미 의식을 잃고 현장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자]
어떤 부분 때문에 진화가 어려웠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계속 같은 말씀인데 가연물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망자들은 6명, 사망 추정으로 되는 6명은 현장에서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대피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기자]
경상자 스물다섯 분은 대부분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화재가 지금 전반적으로 다 탄 건지, 지하 부분은 괜찮은 건지, 그런 부분도...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사망자는 불이 난 장소에서 6명이었고 경상자는 여기가 12층 건물인데 곳곳에 다 있었습니다. 경상자가 정확한 장소가 어딘지는 아직 파악이 안 됐습니다. 불이 난 원인과 불이 난 장소는 정확하게 조사를 해봐야 됩니다. 지금 정확하게 아는 것은 1층에서 불이 난 겁니다.

[인터뷰]
현재 1차 브리핑이고요. 지금 조사중이고요. 2차 브리핑의 중요한 건 조사 중이고 정확한 건 2차 브리핑에...

[홍문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는데 불이 난 곳은 B동 1층이고 발화 장소는 조사를 해 봐야 합니다. 지금 현재 인명구조가 막 끝마친 상태에서 원인과 그것을 물으시는 것은 그렇게까지 파악은 안 됩니다. 조사 원인은 조사하면 다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차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구조를 갖다가 말로 설명한다는 거는 좀 그렇고 그건 도면을 보여드려야...

[인터뷰]
현장 대응과 관련한 것은 2차 브리핑 때 진행하고 추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인명피해 현황은 기장 보건소장님이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불이 여기서 났는데 다른 데도 불이 막 붙었잖아요. 그러면 이게 불이 타고 다른 데로 다 넘어갔다는 말입니까?

[인터뷰]
그 부분까지 2차 브리핑에서 다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명 피해 현황에 대해서는 기장 기장 보건소장님께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기장군 보건소장 최병무입니다. 환자가 아니고 구조자에 대한. 기장군 보건소장 최병무입니다. 먼저 양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제가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요. 그다음에 환자가 아니고 구조자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조자는 총 31명입니다. 소방에서 수고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심정지가 6명, 조금 전에 소방서장님께서, 총괄 책임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응급 1명입니다. 이분은 헬기로 이송이 되었고요. 그다음에 비응급이 14분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7명이 이송하셨는데 안타깝게 소방서 직원도 1명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고 미이송이 16명인데 이분들은 지금 현재 집으로 귀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병원으로 가서 지켜볼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들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기자]
소방관은 어디가 다친 거예요?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기자]
8명이 이송되고 16명이 비이송, 응급 1명, 사망자 6명이 맞나요?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네, 맞습니다. 치료를 원한다든지 안 원한하든지 하는 분도 있고 경상은 다음날 되면 또 모릅니다. 그래서 저희들하고 지금 심층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대학병원에서 오셔서 조금 그런... 그분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판단 중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외상은 아니고 전부 다 연기 흡입 때문에...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그런 문제가 많습니다.

[기자]
전부 다 6명이죠?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전부라고 얘기할 수는 없고요.

[기자]
사망자만.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사망자가 제가 ... 사망 원인은 함부로 저희들이... 불이 어떻게 났느냐 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사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입장이 아닙니다.

[기자]
부상자 25명 중에서 중상자, 경상자를 분류를 하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간호사랑 의사랑 해서 기준에 따라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은 분류된 게 없어요, 중상자, 경상자가?

[최병무 / 부산 기장군보건소장]
그래서 제가 설명해 드렸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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