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상 어선 화재 실종자 7명 수색 사흘째

부안 해상 어선 화재 실종자 7명 수색 사흘째

2025.02.1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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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 7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젯밤 선박 21척과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사고 지점 30㎞ 구역 내에서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선박 30여 척과 항공기 6대, 잠수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공무원 등이 사고 해역 인근 위도 해안가 등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 현장의 기상은 좋은 편이며 선박과 항공기, 인원을 추가로 투입해 수중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하왕등도 동쪽 4㎞ 해상을 지나던 34t급 근해통발 어선 '2022 신방주호'에서 불이 나 12명의 승선원 중 5명은 구조되고 나머지 7명은 실종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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