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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다음 달 2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임시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말 영업이 종료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지방을 오가던 고속버스들로 분주하던 플랫폼이 출입문이 굳게 닫힌 채 적막에 싸여있습니다.
승객들은 대로변에 마련된 임시터미널에서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홍연강 / 전북 군산시 미룡동 : 짐 실을 때도 그렇고. 내려서 타고 내리고 가는 것도 불편하고 그랬어요.]
버스기사도 행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입니다.
[이돈성 / 고속버스 기사 : 대합실 안에 그런 시설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또 여기서 임시 주차 차 타시게 되면 불편한 점이 많으시다고….]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영업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다시 문을 엽니다.
그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접수됐지만, 자금과 경영 능력 미달로 공전을 거듭하다 어렵게 주인을 찾았습니다.
시설 보수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다음 달 안으로 정상 운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시민들의 교통 이동 권리를 좀 더 충족하는 방향에서 저희 시에서도 적극 관심 갖고 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시민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사업자에게 5년 이상 영업을 이행 조건으로 못 박았습니다.
또 만에 하나 폐업할 경우엔 시가 지정하는 업체에 운영권을 무상으로 넘기도록 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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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다음 달 2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임시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말 영업이 종료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지방을 오가던 고속버스들로 분주하던 플랫폼이 출입문이 굳게 닫힌 채 적막에 싸여있습니다.
승객들은 대로변에 마련된 임시터미널에서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홍연강 / 전북 군산시 미룡동 : 짐 실을 때도 그렇고. 내려서 타고 내리고 가는 것도 불편하고 그랬어요.]
버스기사도 행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입니다.
[이돈성 / 고속버스 기사 : 대합실 안에 그런 시설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또 여기서 임시 주차 차 타시게 되면 불편한 점이 많으시다고….]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영업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다시 문을 엽니다.
그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접수됐지만, 자금과 경영 능력 미달로 공전을 거듭하다 어렵게 주인을 찾았습니다.
시설 보수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다음 달 안으로 정상 운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시민들의 교통 이동 권리를 좀 더 충족하는 방향에서 저희 시에서도 적극 관심 갖고 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시민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사업자에게 5년 이상 영업을 이행 조건으로 못 박았습니다.
또 만에 하나 폐업할 경우엔 시가 지정하는 업체에 운영권을 무상으로 넘기도록 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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