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가 두 자녀·지인과 극단 선택 시도...경찰 수사

친모가 두 자녀·지인과 극단 선택 시도...경찰 수사

2025.02.17.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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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두 자녀, 지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어제(16일) 오후 5시 20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공터에 세워둔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이송하기 위해 병원 37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모두 거부당했고 3시간여 만에 경기도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송 과정에서 40대 여성을 비롯해 4명 모두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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