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가족공원 내년까지 봉안당 2만3천 기 추가 조성

인천시가 중장기 장사시설 수요에 대응해 인천가족공원에 내년까지 봉안당 2만 3천 기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총 4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안당 건립과 자연장지 조성, 산림 복원, 토지·분묘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는 4월 봉안당 건립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지난달 말 기준 묘지 3만 7천6백 기, 봉안당 14만 천3백 기, 봉안당 2만 3백 기, 자연장 2만 2천 기를 합쳐 모두 22만 기의 장사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87.7%가 이미 사용된 상태이고 유골을 안장할 수 있는 잔여시설은 묘지와 봉안당, 자연장을 합쳐 2만 7천 기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인천가족공원에서 2029년 봉안당 6만 기, 2032∼2035년 자연장지 12만 기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