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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맞서 경기주택도시공사, GH의 구리시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오늘(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경현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백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구리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부지사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이 얼마 전 주장한 지방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백 시장은 2023년 오 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을 건의했고, 지난해 기자회견에서는 "여론조사를 거쳐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구리시가 구리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6.9%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습니다.
구리시는 2021년 경기도 공모에서 GH 이전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토평동 9천6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9층, 전체건축면적 3만㎡ 규모로 GH 본사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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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부지사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이 얼마 전 주장한 지방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백 시장은 2023년 오 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을 건의했고, 지난해 기자회견에서는 "여론조사를 거쳐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구리시가 구리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6.9%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습니다.
구리시는 2021년 경기도 공모에서 GH 이전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토평동 9천6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9층, 전체건축면적 3만㎡ 규모로 GH 본사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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