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 "명태균 '3차례 만남' 주장은 허위 날조"

홍준표 측 "명태균 '3차례 만남' 주장은 허위 날조"

2025.02.25.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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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여러 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 홍 시장 측이 허위 날조된 이야기라며 재차 반박했습니다.

홍 시장 측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20년 5월 6일 홍 시장이 명 씨와 함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을 동대구역에서 만났다는 주장과 관련해 당사자 일정을 확인하면 허위 날조된 주장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020년 5월 6일 당시 홍 시장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경북대학교를 방문했고, 조 의원은 역시 당선자 신분으로 정책위의장 선거를 준비하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명 씨 측 주장은 상식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시장은 또 2021년 11월 이준석 전 대표가 홍 시장의 서울 자택을 찾았을 때도 명 씨는 집 앞에 있었을 뿐 함께 만나지 않았고, 2022년 1월 윤석열 당시 후보를 만났을 때도 함승희 전 의원 주선으로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라면서 털끝만큼도 관련 없으니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라고 썼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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