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예고 서울 3개 구, 우회관로로 물 공급

한때 단수가 예고됐던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 성동구 지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리수본부는 오늘(25일) 단수가 예고됐던 지역에 우회관로를 통해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면목동과 망우동 등 중랑구 고지대 지역은 수도 공급이 끊길 것으로도 예상됐지만, 중랑구청은 단수 없이 전 지역에 정상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25일) 오전, 구의정수장 송수관로의 누수 복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밸브가 고장 났고, 용마 배수지로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용마 배수지에서 물을 공급받는 동대문구 전체와 중랑구 일부, 성동구 용답동 등 25만9천여 세대에 한때 단수가 예고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