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4명 사망·6명 부상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4명 사망·6명 부상

2025.02.26. 오전 0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신평면 서운리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교량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이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 5명은 중상입니다.

이번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상판이 아래로 떨어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각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높이는 최대 52m로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전체 길이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로 세종∼안성 구간에 포함된 9공구 건설 현장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