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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새벽 0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있는 4층짜리 숙박업소 2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16명이 대피했고, 이들 가운데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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