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농촌진흥청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중점 조직 개편

[녹색] 농촌진흥청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중점 조직 개편

2025.02.27.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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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와 인구 소멸 등 미래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그린바이오와 푸드테크 분야 연구 개발을 전담할 수 있도록 본청에 '바이오푸드테크팀'을 신설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는 '식품자원개발부'로, 농업생명자원부 내 연구 부서는 '디지털육종지원과'로 각각 확대 개편했습니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슈퍼컴퓨팅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육종 연구를 강화하고, 농업공학부 내 농업로봇과'도 신설해 기존 '스마트팜개발과'와 함께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농작업 로봇화 등 스마트농업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미생물 소재 및 천연물 관련 연구조직은 '농업생물부'로 이관해 기존 미생물, 곤충 등과 함께 그린바이오 연구 기능을 일원화하고 소재별 연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구 소멸로 농촌 노동력 문제 등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의 한시 연구팀을 '밭농업기계과'로, 반려동물 인구 증가 등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국립축산과학원의 한시 연구팀은 '동물복지과'로 각각 정규 직제화하고 인력을 늘립니다.

농업인 안전·복지 기술 수요 대응을 위해 관련 기능을 통합, 국립농업과학원장 직속의 '농촌환경안전과'로 개편합니다.

국가 병충해 대응 임무 이행 차원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북부원예시험장'을 신설합니다.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도 '기후변화대응과'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기존 '작물보호과'에서 담당했던 병·해충 연구 기능을 '식물병방제과'와 '해충잡초방제과'로 분리하고 인력을 확대합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라는 현실적 위기를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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