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는 언제나 YTN...기쁨도 슬픔 함께

[앵커]
이번에는 호남의 대표 도시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디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입니다.

45년 전 5·18 민주화운동 때 시민군이 계엄군에 맞서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역사적인 장소인데요.

매년 열리는 5·18 전야제를 바로 이곳에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을 때, 붉은악마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진 곳이기도 합니다.

YTN이 개국한 이래로 유독 호남에서는 큰 재난과 참사가 잇따랐는데요.

그때마다 현장에는 항상 YTN이 있었습니다.

개국 직후인 1995년 7월에는 전남 여수에서 시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첫 보도전문채널로 이름을 알린 YTN을 통해 사고 전반이 생생하게 전국에 알려졌습니다.

2014년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사고가 전남 진도 맹골수도 해상에서 있었는데요.

당시 사고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 씨의 사망 소식도 언론사를 통틀어 맨 먼저 보도했고요.

구조와 수습, 그리고 선체 인양과 사후 대책까지 꼼꼼하게 보도해 시청자에게 알렸습니다.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때도 가장 먼저 속보를 전하고 현장 중계를 했는데요.

이러한 재난과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전북에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이나 농업과 어업 관련 소식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옛 전남도청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