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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선 독립운동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서 3.1절이 담고 있는 역사의 의의와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3.1절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대한독립을 염원하는 만세 삼창이 기념관을 가득 채웁니다.
제106회 3·1절 기념 문화 행사인 '겨레의 함성'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11개 지자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는데,
독립군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재호, 이가은 / 서울 강동구 천호동 :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되는데 만세 운동할 때 그러한 기분과 그다음에 여러 가지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고 인터넷에서 봐서요. 삼일절에 대해서 좀 깊이 알아봤으면 해서요.]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공연에는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수인, 박영오, 박서준 / 천안시 불당동 : 오늘 3·1절이기도 하고 아기가 어리기도 한데 역사 기념하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다양한 역사 체험이 있어서 아기한테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에는 2백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형석 / 독립기념관장 : 독립기념관이 창설된 목적이 독립 정신을 널리 알려서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이 3.1절 당시에 우리 2천만 국민이 다 단합했던 그 모습을 보면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아픔과 숨결이 담겨 있는 서대문형무소에서도 합창단 공연과 만세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지온, 김가윤 / 역사 어린이합창단 : (독립운동가분들이) 하늘에서 저희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이렇게 (서대문형무소에서) 공연을 하는 게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또 태극기를 들고 역사관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들은 106년 전 그날의 감동과 역사를 기억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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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선 독립운동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서 3.1절이 담고 있는 역사의 의의와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3.1절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대한독립을 염원하는 만세 삼창이 기념관을 가득 채웁니다.
제106회 3·1절 기념 문화 행사인 '겨레의 함성'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11개 지자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는데,
독립군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면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재호, 이가은 / 서울 강동구 천호동 :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되는데 만세 운동할 때 그러한 기분과 그다음에 여러 가지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고 인터넷에서 봐서요. 삼일절에 대해서 좀 깊이 알아봤으면 해서요.]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공연에는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수인, 박영오, 박서준 / 천안시 불당동 : 오늘 3·1절이기도 하고 아기가 어리기도 한데 역사 기념하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다양한 역사 체험이 있어서 아기한테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에는 2백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형석 / 독립기념관장 : 독립기념관이 창설된 목적이 독립 정신을 널리 알려서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이 3.1절 당시에 우리 2천만 국민이 다 단합했던 그 모습을 보면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아픔과 숨결이 담겨 있는 서대문형무소에서도 합창단 공연과 만세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지온, 김가윤 / 역사 어린이합창단 : (독립운동가분들이) 하늘에서 저희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이렇게 (서대문형무소에서) 공연을 하는 게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또 태극기를 들고 역사관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들은 106년 전 그날의 감동과 역사를 기억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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