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도로 막은 전선...화재도 잇따라

제주공항 지하도로 막은 전선...화재도 잇따라

2025.03.01.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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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오가는 지하도로에서 전선이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때 차량 통행이 막히면서 이용객들이 공항을 향해 뛰어가는 일이 빚어졌는데,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차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하도로 가운데에서 한 남성이 전선을 들어 올리고, 차들이 바로 옆을 조심스레 지나갑니다.

제주공항 지하차도에서 조명 시설의 전선이 도로 쪽으로 늘어지는 사고가 난 건 오후 2시쯤.

이 사고로 40분가량 차량 통행이 막히면서 시간에 쫓긴 항공기 이용객들이 공항까지 뛰어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비닐하우스 단지 한가운데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침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거용과 화훼용으로 쓰는 비닐하우스 3동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경기 고양시 성석동에 있는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헬기와 차량 12대, 진화대원 60여 명이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고,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는 건물을 향해 소방대원이 물줄기를 뿌립니다.

부산 대저동에 있는 바닥재 도소매 업체에서 불이 나 13시간여 만인 오후 2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잔불을 정리하던 소방관 1명이 다친 것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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