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주택 화재…6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 제조 공장 불…소방 추산 13억 원 피해
눈길 주행 승용차, 중앙분리대 충돌…운전자 사망
경북 구미 제조 공장 불…소방 추산 13억 원 피해
눈길 주행 승용차, 중앙분리대 충돌…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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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화재도 이어져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집 한 채가 사나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새벽 2시 20분쯤 충북 옥천의 민박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2층에 머물던 투숙객 2명이 숨지고, 주택 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엔 경남 통영 욕지도 단독주택에 불이 나 60대 한 명이 숨지고 주택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1단지 내 공장에도 새벽에 불이 나 한 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많은 눈과 비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의성군 청주영덕고속도로 단촌1터널 부근에서 눈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현장에 지금 1만2천L 휘발유, 탱크로리 넘어져 있고…."
충북 진천군 북진천 IC 인근에선 굽은 길을 지나던 유조차가 넘어지면서 휘발유가 흘러나와 긴급 방제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전남 해남에선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하루 간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 관계자 : 실종 위치에서 서쪽으로 한 2.5km 떨어진 해변에서요. 해안가 쪽이었어요. 아예 물은 빠져 있었고…]
해경은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 등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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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이어져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집 한 채가 사나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새벽 2시 20분쯤 충북 옥천의 민박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2층에 머물던 투숙객 2명이 숨지고, 주택 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엔 경남 통영 욕지도 단독주택에 불이 나 60대 한 명이 숨지고 주택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1단지 내 공장에도 새벽에 불이 나 한 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많은 눈과 비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의성군 청주영덕고속도로 단촌1터널 부근에서 눈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현장에 지금 1만2천L 휘발유, 탱크로리 넘어져 있고…."
충북 진천군 북진천 IC 인근에선 굽은 길을 지나던 유조차가 넘어지면서 휘발유가 흘러나와 긴급 방제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전남 해남에선 갯벌에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하루 간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 관계자 : 실종 위치에서 서쪽으로 한 2.5km 떨어진 해변에서요. 해안가 쪽이었어요. 아예 물은 빠져 있었고…]
해경은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 등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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