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유정복 발표 개헌안에 반대"

김관영 전북지사 "유정복 발표 개헌안에 반대"

2025.03.04.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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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명의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개헌안에 분명한 반대를 표한다"며 "아울러 합의되지 않은 의견을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초안을 확인하고 나서 헌법 제84조, 임기 단축 관련 등은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고 유 시장이 개인적으로 개정안을 발표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는 할 수 없고 내 이름도 빼달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시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상원·하원) 도입을 골자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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