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 반드시 본선서 승리"...전북, 전담 조직 곧 출범

"올림픽 유치 반드시 본선서 승리"...전북, 전담 조직 곧 출범

2025.03.04. 오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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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말일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라북도.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앞으로의 계획을 짚어봅니다.

윤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앞으로 국제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대한민국에 2036년 하계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선 전북특별자치도.

우선 기존 올림픽 TF를 확대 개편해 전 세계를 상대로 '스포츠 외교전'을 펼칠 전담 조직을 꾸립니다.

전담 조직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문체부 등의 현장 실사 준비, 올림픽 유치 홍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IOC 미래유치위원회 실사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정석 /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 : 미래유치위원회 동향 파악이랄지 또 문체부 기재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의해서 빨리 승인받을 수 있도록….]

전담 조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전라북도와 손을 잡은 대구, 충청, 광주 등의 지자체 직원도 파견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문체부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IOC 미래유치위원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3월에 신임 위원장 선출을 앞둔 상황.

이 때문에 2036 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 방식과 시기가 언제일지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다만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 세계를 상대로 촘촘한 유치전을 벌여야 하는 전라북도의 발걸음은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여승구
화면제공; 전북특별자치도청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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