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 '군위'로 확정

대구 군위군이 대구 지역 군부대 통합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통보한 예비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사업성과 수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군위로 이전지를 결정했습니다.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는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지자체별 후보지가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일부 지자체는 훈련장 수용 지역에 대한 주민동의가 저조해 실질적으로 군부대 이전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군위군 이전 지역에 군사시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합의 각서 체결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