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놓고 제주로 운항...필리핀에 170여 명 발 묶여

승객 놓고 제주로 운항...필리핀에 170여 명 발 묶여

2025.03.05.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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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필리핀을 오가는 전세기가 착오로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제주까지 운항해 170여 명이 필리핀에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일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간 항공기 출발 시간 착오로 전세기가 관광객 170여 명을 태우지 않고 빈 비행기로 제주까지 운항했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들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지난달 28일 필리핀으로 여행 갔다가 발이 묶였고, 오늘(5일) 낮 12시 반쯤 필리핀에서 출발해 오후 5시 반쯤 제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마닐라 현지에서 진행한 제주 관광 세일즈의 결실로, 도와 공사는 제주 직항 국제노선 전세기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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