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주민 피해 없게 지천댐 건설"...협의체 구성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과 부여 일원에 추진하는 지천댐 건설에 대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찬·반 양측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진행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고, 지천댐이 정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민의 일방적 피해만 강요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지원이 770억 원으로 증액됐고, 도에서도 댐 건설 지역에 천억 원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천9백 톤 규모의 지천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반대 측 주민들의 반발로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