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체류형 작은 농장 입주자 모집..."지방 소멸 대응"

충남 공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체류형 작은 농장을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체류형 작은 농장 '공주여-U'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우성면 '한방 웰니스 마을' 안에 10평 면적의 작은 농장을 갖춘 2층짜리 소형 주택 6채가 조성됐습니다.

입주 보증금은 50만 원, 연간 임대료는 480만 원으로, 다른 지역 1년 이상 거주자 중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공주시청 지역활력과(☎ 041-840-2343)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27일 발표됩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내년까지 체류형 작은 농장을 차례로 증설할 예정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