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서 50대 심정지...군의관이 심폐소생술 의식 되찾아

마라톤대회서 50대 심정지...군의관이 심폐소생술 의식 되찾아

2025.03.10. 오전 11: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마라톤 대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참가자를 군의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했습니다.

어제(9일) 오전 10시쯤 전북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서 행사에 참여해 달리던 5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때마침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군의관 장윤수 대위는 A 씨가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하자 함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소방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소방은 현장 도착 당시 A 씨가 심정지 상태였지만 장 대위와 구급대원들의 응급 처치로 13분 만에 맥박이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가 입원한 전북대병원 측은 "환자가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