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모자 사망

20대 남성이 부모에 흉기 휘두르고 투신...모자 사망

2025.03.1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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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0시 40분쯤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아파트 1층 화단에서 20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아파트 12층 세대에선 A 씨의 60대 어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7층에 살던 아버지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가족은 12층과 7층에 나눠 살고 있었고, A 씨가 12층에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7층에서 아버지와 다투다 투신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게임 중독 문제로 A 씨와 다툼이 있었다는 아버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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