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첨단기술로 신축 아파트 80만 호 관리비 부담↓"

경기도는 2040년까지 도내 신축 아파트 80만 호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전기·냉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동탄2 장기전세주택 현장에서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고, 순환시키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단계로 2026년까지 신축아파트 18만2천 호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용 전기요금을 0원으로, 2단계로 2030년까지 40만4천 호를 대상으로 가정용 전기료까지 0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3단계는 2040년까지 21만7천 호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AI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없애고, 4단계로 AI와 로봇을 활용해 청소·경비 등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해 최종 관리비를 아예 없앤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수자원공사와 하남 교산지구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아파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