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불 1시간 만에 진화...부산물 태운 40대 임의동행

원주 산불 1시간 만에 진화...부산물 태운 40대 임의동행

2025.03.11.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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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1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인근에서 산불이 나 산림 3,000㎡를 태웠습니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근 주유소와 LP가스 충전소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헬기와 인력 79명을 투입해 한 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산불 현장 인근에서 40대 A 씨가 밭을 태우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임의동행했습니다.

화재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횡설수설하며 명확한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였고,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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