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첫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 조사' 추진

경기도, 전국 첫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 조사' 추진

2025.03.12.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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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민자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 조사'를 벌입니다.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80만9천8백여 명에 달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 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실태 조사는 권역별 외국인 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해 진행합니다.

도는 조사에서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 조사와 정책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 모델을 설정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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