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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환경단체들이 전주시의 '덕진공원 열린 광장 조성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오늘(12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진공원의 생태와 역사 문화적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나무를 훼손하는 열린 광장 조성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전주시가 공원 내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이유로 울창하게 숲을 이룬 200여 그루 중 150그루를 다른 공원에 옮겨심고 50그루는 잘라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한 이후 수십 년간 잘 자란 수백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갔다"며, "전주시는 난개발을 멈추고 앞으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나무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2028년까지 시비와 국비 등 예산 550억 원을 들여 호수 수질개선과 테마 정원 조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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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는 "전주시가 공원 내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이유로 울창하게 숲을 이룬 200여 그루 중 150그루를 다른 공원에 옮겨심고 50그루는 잘라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한 이후 수십 년간 잘 자란 수백 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갔다"며, "전주시는 난개발을 멈추고 앞으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나무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2028년까지 시비와 국비 등 예산 550억 원을 들여 호수 수질개선과 테마 정원 조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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