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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심정지에 빠진 노인을 비번이었던 소방대원이 구조해서 화제입니다.
제주 동부소방서 김형석 소방사는 오늘(12일) 목욕탕을 찾았다가 구토하며 심정지가 온 80대 노인을 목격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했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심장이 다시 뛰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김 소방사는 전문 구급대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환자가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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