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구속취소 청구..."증거인멸 우려 없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명태균 씨가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오늘(13일) 창원지방법원에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명 씨 변호인은 실질적 방어권이 제약되고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황금폰'은 지난해 제출했고 이미 포렌식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증거 인멸의 우려 자체는 없다고 보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영선 전 의원도 최근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