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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7시쯤 부산 명지동에 있는 아파트 2층 복도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1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연기에 놀란 주민 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복도에 세워져 있던 전동휠체어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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