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너희 해칠 수 있다" 학생 위협 혐의 교사 입건

"나도 너희 해칠 수 있다" 학생 위협 혐의 교사 입건

2025.03.14.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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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30대 초등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과 11일 두 차례 수업시간에 '너희가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고,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른바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이 같은 발언을 한 거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A 씨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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