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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4일) 10시 45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전동카트 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바로 옆 전기 공사 업체 건물까지 모두 3개 동과 전동카트 45대 등이 타 소방 추산 3억5천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반여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공장 한쪽에 쌓아둔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돼 골프 카트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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