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소 사육농가 '조사료 자급률' 80%로 추진

[경기] 여주시, 소 사육농가 '조사료 자급률' 80%로 추진

2025.03.17.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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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소 사육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75%에 그쳤던 '여주산 조사료 자급률'을 올해 80%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하천 유휴지와 논의 재배 면적을 늘려 조사료 생산량을 지난해 6만t에서 올해 6만4천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료는 목초와 옥수수, 호밀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이 적은 사료를 말합니다.

소를 비롯한 가축 생육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국내 생산 환경이 열악해 매년 많은 양을 수입 건초에 의존하다 보니 사료비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해 축산농가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여주시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장비와 종자를 지원하고, 600여 개 소 사육 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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