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사기 조직 총책 구속기소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사기 조직 총책 구속기소

2025.03.19. 오전 1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구지방검찰청은 해외에 대규모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을 만들어 수백 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30대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SNS 메신저를 통해,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홍보한 뒤, 투자금 27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운영한 조직은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의 국경으로 치안이 불안한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고소득 해외 취업을 미끼로 사람들을 밀입국시켜 여권과 휴대전화를 뺏고 범행에 가담시키기도 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공범들은 A 씨보다 먼저 붙잡혀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까지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