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살해 후 시신 유기' 양광준 오늘 1심 선고

'군무원 살해 후 시신 유기' 양광준 오늘 1심 선고

2025.03.20.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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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관계였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육군 장교 39살 양광준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0일) 나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오후 2시 살인과 사체 손괴, 사체 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계획적 범행임을 강조하며 양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고, 이에 대해 양 씨는 내연관계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저지른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상정보 공개 이후 파면된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차량 안에서 33살 A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양 씨는 국군사이버 작전사령부 소속 중령 진급 예정자로, A 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둘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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