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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우범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서 얼마 전 전북 전주시가 이변을 연출하며 후보지로 확정됐죠. 전주시는 올림픽 준비와 함께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ytn스튜디오에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축하드립니다.
[우범기]
감사합니다.
[앵커]
얼마 전에 전북지사도 나오셨는데 어떤 점들이 가장 어려웠습니까, 후보지 확정까지?
[우범기]
잘 아시는 것처럼 서울은 경기장 시설도 그렇고 숙박, 교통 등 사실 준비된 이미지가 좀 있었다고 보면 우리 전주 전북 같은 경우는 사실은 도대체 서울을 이길 수 있을까. 이게 과연 해도 되는 도전이냐. 이런 문제제기도 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라는 특징을 살려낸다면 가능하다.
확신을 가지고 설득 작업을 해나갔고, 특히 우리 전북도민하고 전주시민들이 정말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아마 가능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 환호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이제는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해야 됩니다. 어떤 경쟁력, 어떤 전략으로 나설 예정입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이제 시작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데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 절차를 거치고 나면 우리 체육계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아마 본격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야 될 때가 된 것 같고요. 아울러서 중앙정부라든지 또 국회라든지 지방자치단체, 또 대구라든지 광주 우리가 다른 도시하고 연대해서 하기 때문에 협력을 통해서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고. 우선 전북특별자치도에 유치추진단을 꾸렸습니다. 그래서 전주시에서도 파견을 보내서 함께 해나갈 생각이고. 특히 IOC에서 제시했던 올림픽 아젠다 충실하게 맞춰져야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지속가능성 그리고 비용의 효율성, 사회적 영향. 이 부분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정말 본격적으로 잘 준비해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국제경쟁에서 중요한 게 인프라 문제여서 기존에 하고 있던 인프로 부분이 국제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국제규격에 맞춰 나가고, 숙박이라든지 교통시설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되는 시점입니다.
[앵커]
60년 된 종합경기장을 철거를 하고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새로운 시설을 복합단지 형태로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설들이 그러면 올림픽에 활용이 되는 겁니까?
[우범기]
지금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있는데 사실 올림픽 때문에 우리가 시작한 것은 아닌데 실사단이 내려오셔서 그걸 보시더니 올림픽 준비를 언제부터 하셨느냐고. 그 정도 평을 내릴 정도로 준비를 차근차근 해 오고 있었고. 왜냐하면 스포츠도 단순히 체육만이 아니라 사실은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고 또 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거점화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월드컵경기장 쪽에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드론 축구 또 전용경기장 다양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치가 된다면 여기에 조금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 부지가 어떻게 개발되느냐가 관심이 많은데 전북에서 처음으로 대형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고요?
[우범기]
그동안 우리 전주 전북에 정말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서 전국대회라든지 국제행사라든지 유치하는 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지난해 한상대회를 굉장히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컨벤션센터가 없다 보니까 굳이 안 써도 될 돈 많이 썼거든요. 잔디 복원하는 비용 또 돔을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비용. 그래서 전북도라든지 우리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정말 100억이 훨씬 넘는 돈을 썼습니다. 그런데 컨벤션센터가 본격적으로 금년에 착공을 하게 되면 이게 완공되고 나면 컨벤션센터가 없어서 전국대회를 유치하지 못한다든지 국제행사를 유치를 못 한다든지 이런 서러움은 벗어날 수 있게 됐단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전북도청 옆에 있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도 숙원사업이라고 들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종합경기장하고 대한방직터가 전주에 정말 해묵은 숙제였습니다. 그래서 민선 8기 들어와서 민간사업자하고 협상을 제대로 해서 지금 현재 거기에도 호텔이라든지 타워라든지 이런 부분들 공사가 금년 하반기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협약을 잘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묶고 또 용도지역변경함으로 인해서 상승한 땅값의 100%를 우리가 환수하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을 했고. 또 추가적으로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도 한 360억 정도. 이 부분도 그쪽 민간 측에서 건설을 해서 우리 전주시에 납부하는 것으로 하는 등 한 3855억 정도를 환수하는 계획으로 어떤 행정절차나 이 부분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전주는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관광, 문화 도시인데 한옥마을 인근에 완산꽃동산, 그리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여기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좀 해 주실까요?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전주에도 관광지가 많은데 한옥마을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한옥마을에 집중되는 이런 부분이 있어서 외연을 확장을 해야 되겠다는 취지로 지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마련했는데 이 자리가 원래 방공호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개미굴 형태로 돼 있는데 우리 관람객들이 거기 안에 들어가서 개미굴 형태의 방이 들어가면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콘셉트로 지금 마련을 했는데 2월에 개장했는데 한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 바로 부근에 완산 꽃동산이 있는데 지난해에 YTN에서도 한번 보여주셨어요. 워낙 멋있어서. 아마 다음 주, 곧 있으면 아마 완산 꽃동산에 꽃이 피면 완산벙커하고 연계가 돼서 정말 수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번 오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앵커]
또 역사적으로 보면 전주가 후백제 왕도인데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야심하게 추짐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겁니까?
[우범기]
전주가 후백제의 수도였고 또 조선왕조의 뿌리였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데 그동안 이런 역사적인 자산들을 활용을 해서 관광자원화하고 산업화하고 이런 부분이 미흡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민선 8기 들어서 그런 부분들을 엮어서 왕의 궁원 프로젝트라고 하는 한 1조 5000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성과로는 지난해 9월에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가 전주에 세워지기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됐고 그걸 시작으로 해서 후백제 유적 발굴하고 복원하고. 또 전주 부선이라든지 전라감영이라든지 조선시대 이게 또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하면 전주시민 모두가 한 분 한 분이 다 왕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주에서 사실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겠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주는 역사적으로 보나 문화관광 이런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까 산업, 기업 이런 쪽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그 점은 어떤 변화가 있겠습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다들 문화, 예술 이 부분만 생각하시는데 이번에 팔복동 산업단지가 있는데 과거에 공단이 공장, 공장, 공장.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라든지 스마트 그린산단에 우리가 지정돼서 앞으로는 공장만 있는 곳이 아니라 주거용지, 상업용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그냥 단순한 일터만이 아니라 일터가 곧 삶터가 되는 방식으로 아마 대변혁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는 경제도 산업도 전주구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우범기 전주시장이었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범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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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서 얼마 전 전북 전주시가 이변을 연출하며 후보지로 확정됐죠. 전주시는 올림픽 준비와 함께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ytn스튜디오에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축하드립니다.
[우범기]
감사합니다.
[앵커]
얼마 전에 전북지사도 나오셨는데 어떤 점들이 가장 어려웠습니까, 후보지 확정까지?
[우범기]
잘 아시는 것처럼 서울은 경기장 시설도 그렇고 숙박, 교통 등 사실 준비된 이미지가 좀 있었다고 보면 우리 전주 전북 같은 경우는 사실은 도대체 서울을 이길 수 있을까. 이게 과연 해도 되는 도전이냐. 이런 문제제기도 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라는 특징을 살려낸다면 가능하다.
확신을 가지고 설득 작업을 해나갔고, 특히 우리 전북도민하고 전주시민들이 정말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 힘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아마 가능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 환호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이제는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해야 됩니다. 어떤 경쟁력, 어떤 전략으로 나설 예정입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이제 시작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데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 절차를 거치고 나면 우리 체육계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아마 본격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야 될 때가 된 것 같고요. 아울러서 중앙정부라든지 또 국회라든지 지방자치단체, 또 대구라든지 광주 우리가 다른 도시하고 연대해서 하기 때문에 협력을 통해서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고. 우선 전북특별자치도에 유치추진단을 꾸렸습니다. 그래서 전주시에서도 파견을 보내서 함께 해나갈 생각이고. 특히 IOC에서 제시했던 올림픽 아젠다 충실하게 맞춰져야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지속가능성 그리고 비용의 효율성, 사회적 영향. 이 부분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정말 본격적으로 잘 준비해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국제경쟁에서 중요한 게 인프라 문제여서 기존에 하고 있던 인프로 부분이 국제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국제규격에 맞춰 나가고, 숙박이라든지 교통시설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되는 시점입니다.
[앵커]
60년 된 종합경기장을 철거를 하고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새로운 시설을 복합단지 형태로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설들이 그러면 올림픽에 활용이 되는 겁니까?
[우범기]
지금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있는데 사실 올림픽 때문에 우리가 시작한 것은 아닌데 실사단이 내려오셔서 그걸 보시더니 올림픽 준비를 언제부터 하셨느냐고. 그 정도 평을 내릴 정도로 준비를 차근차근 해 오고 있었고. 왜냐하면 스포츠도 단순히 체육만이 아니라 사실은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고 또 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거점화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월드컵경기장 쪽에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드론 축구 또 전용경기장 다양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치가 된다면 여기에 조금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 부지가 어떻게 개발되느냐가 관심이 많은데 전북에서 처음으로 대형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고요?
[우범기]
그동안 우리 전주 전북에 정말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서 전국대회라든지 국제행사라든지 유치하는 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지난해 한상대회를 굉장히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컨벤션센터가 없다 보니까 굳이 안 써도 될 돈 많이 썼거든요. 잔디 복원하는 비용 또 돔을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비용. 그래서 전북도라든지 우리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정말 100억이 훨씬 넘는 돈을 썼습니다. 그런데 컨벤션센터가 본격적으로 금년에 착공을 하게 되면 이게 완공되고 나면 컨벤션센터가 없어서 전국대회를 유치하지 못한다든지 국제행사를 유치를 못 한다든지 이런 서러움은 벗어날 수 있게 됐단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전북도청 옆에 있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도 숙원사업이라고 들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종합경기장하고 대한방직터가 전주에 정말 해묵은 숙제였습니다. 그래서 민선 8기 들어와서 민간사업자하고 협상을 제대로 해서 지금 현재 거기에도 호텔이라든지 타워라든지 이런 부분들 공사가 금년 하반기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협약을 잘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묶고 또 용도지역변경함으로 인해서 상승한 땅값의 100%를 우리가 환수하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을 했고. 또 추가적으로 시립미술관 같은 경우도 한 360억 정도. 이 부분도 그쪽 민간 측에서 건설을 해서 우리 전주시에 납부하는 것으로 하는 등 한 3855억 정도를 환수하는 계획으로 어떤 행정절차나 이 부분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전주는 모든 분들이 인정하는 관광, 문화 도시인데 한옥마을 인근에 완산꽃동산, 그리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여기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좀 해 주실까요?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전주에도 관광지가 많은데 한옥마을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한옥마을에 집중되는 이런 부분이 있어서 외연을 확장을 해야 되겠다는 취지로 지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마련했는데 이 자리가 원래 방공호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개미굴 형태로 돼 있는데 우리 관람객들이 거기 안에 들어가서 개미굴 형태의 방이 들어가면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콘셉트로 지금 마련을 했는데 2월에 개장했는데 한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 바로 부근에 완산 꽃동산이 있는데 지난해에 YTN에서도 한번 보여주셨어요. 워낙 멋있어서. 아마 다음 주, 곧 있으면 아마 완산 꽃동산에 꽃이 피면 완산벙커하고 연계가 돼서 정말 수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번 오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앵커]
또 역사적으로 보면 전주가 후백제 왕도인데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야심하게 추짐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겁니까?
[우범기]
전주가 후백제의 수도였고 또 조선왕조의 뿌리였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데 그동안 이런 역사적인 자산들을 활용을 해서 관광자원화하고 산업화하고 이런 부분이 미흡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제 민선 8기 들어서 그런 부분들을 엮어서 왕의 궁원 프로젝트라고 하는 한 1조 5000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성과로는 지난해 9월에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가 전주에 세워지기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결정이 됐고 그걸 시작으로 해서 후백제 유적 발굴하고 복원하고. 또 전주 부선이라든지 전라감영이라든지 조선시대 이게 또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하면 전주시민 모두가 한 분 한 분이 다 왕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주에서 사실 수 있는 틀을 만들어가겠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주는 역사적으로 보나 문화관광 이런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까 산업, 기업 이런 쪽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거든요. 그 점은 어떤 변화가 있겠습니까?
[우범기]
말씀하신 대로 다들 문화, 예술 이 부분만 생각하시는데 이번에 팔복동 산업단지가 있는데 과거에 공단이 공장, 공장, 공장.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라든지 스마트 그린산단에 우리가 지정돼서 앞으로는 공장만 있는 곳이 아니라 주거용지, 상업용지,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그냥 단순한 일터만이 아니라 일터가 곧 삶터가 되는 방식으로 아마 대변혁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는 경제도 산업도 전주구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우범기 전주시장이었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범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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