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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밤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불이 크게 번지자 산림 당국은 어제 오후 6시 40분쯤부터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건 올해 처음으로, 인근 점동 마을과 국동 마을, 서신 마을 주민 16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진화 인력 1,000여 명과 장비 100여 대가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0여 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산 정상 근처에서 순간 초속 10∼1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4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은 뒤에야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림청이 지자체, 소방청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조기에 진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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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3단계가 발령된 건 올해 처음으로, 인근 점동 마을과 국동 마을, 서신 마을 주민 16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진화 인력 1,000여 명과 장비 100여 대가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0여 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산 정상 근처에서 순간 초속 10∼1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새벽 5시 기준 진화율은 40%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은 뒤에야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림청이 지자체, 소방청 등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조기에 진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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